안녕하세여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넘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혼남하고 살고 있습니다 전 미혼이었구여 그 사람의 아이는 셋입니다 게다가 그 동생의 딸까지 조카까지 아이 넷을 기르고 있지요 첨에는 뭣도 모르고 그 사람하나 믿고 사랑하나 믿고 이렇게 일을 저지르고 말았어요.....지금 연애빼고 살게된건 5개월째입니다
아이들은 초등 6학년두명 4학년 3학년 이렇게 넷입니다 정말 잘 살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지냈는데 점점 힘들어 집니다 저희 가족들과도 멀어졌구여......전 이십대 후반입니다 아이들도 너무 크고 또 여자아이는 지 아빠 뺏겼다고 생각을 하는지 너무 여우짓을 하더군여 이 모든게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들 미쳤다고 난리들이죠 자연히 친구들과도 멀어지게 되었고 저는 집에만 있답니다 자꾸 짜증만 나구여 이제는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것 같아여
술도 자주하게 되고 제 또래 사람들 보면 행복해 보이고 그 사람과 끝내자니 잊는게 너무 힘들거 같아서 도무지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저는 보통 성격은 아니라 그 사람과 아이들과도 트러블이 자꾸 일어나게 되고 어찌해야할지......제 자신에게 매일 묻습니다 왜 결정을 못하고 이러냐....하고 말이죠 결론은 이 사람과 헤어지면 취직 걱정과 친구들도 멀어졌고 가족과도 멀어진터라 완전히 폐인이 될거 같아 엄두가 나질 않아여 제 인생이 어쩌다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너무나 잘못된 만남인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선택했지만 이제 점점 정신이 드는것 같아여 또 그 사람과 끝나면 그 사람은 또 혼자 아이들과 고생하면서 살거 생각하면 아 내인생 희생하자 이런 생각도 듭니다
저 우습죠....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비난하셔도 좋습니다 어떤 말이라도 좋으니 답을 주세여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군요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