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또 하루가 여전히 시작된다...
오늘은 또 어떻게 하루를 넘겨야 하나...지레 겁부터 난다..
매일 치르는 나만의 전쟁이지만 이젠 정말 휴전하고 싶은 생각뿐이다..
아이는 고집만 늘어가고 나는 성질만 더 사나워 진다..
우리아이 네살과 오개월된 딸이다..
요즘은 정말 살기 싫을정도로 큰애가 미울때가 많다..
이러면 안된다고 나를 나무래보곤 하지만....
고집피울땐 정말 미쳐버릴것만 같다..
요즘은 좋은것도 없고 싫은것도 없고..
그냥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 제일 좋다..
언제쯤 이런시간이 지나갈까...
나도 이시절을 그리워할 그런날들이 올까..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만 가득하고 그렇다고 잘해주지도 못하고..
매일 내가 너무 싫은날들이다..
내가 아이의 성질을 저렇게 만든것 같아서 너무 죄책감도 들고..
자주 아픈걸 보면 내가 잘못 먹여서 그런가 싶구...
이래 저래....
어디에다 다 풀고 싶은데...
아기가 있어서 떠날수도 없다...
오늘도 어떻게 보내야할지....
마음이 무거운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