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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지...


BY 궁금녀 2002-09-04

전 너무 계산적인 윗동서와 사이가 좋지 않아요.
여름이면 몰려 있는 제사2번 이제 끝나고 추석만 기다리고 있죠.
형네가 멀리 있다보니 제사 음식도 꼭 반반 나누어서 했어요.
만삭일 때까지 그 더우날에도 전과 산적을 제가 책임 져서 했어요.
사실 이젠 모두 포기하고 그냥 내 할일만 하자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명절땐 하루 전날 가서 같이 하는데, 저번 제사때 집에 올려 하는데 윗동서가 저의 신랑보고 언제 올거냐고 물어보면서 추석전날 저녁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뜻이 자기가 다 준비하겠다는 건지 아님 저보고 그냥 반을 집에서 해오라는 건지.. 넘 궁금해요.
보통 사람들 같으면 전화해서 물어보겠지만 저희는 평소에 전화 통화도 하지 않지만 괜히 전화 했다가 싸움이라도 날까봐...
정말 꼴도 보기 싫어요,
만약 음식을 집에서 해가면 당일날 새벽에 가는 거구요.
그러면 몇시간만 같이 있으면 되고...
하루 전날 가면 사실 일은 윗동서가 더 많이 하니까 제가 육체적으로는 덜 힘들고...
어떻게 할까요?
저에겐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