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 만에 집 한칸 마련하느라고 것두 경기도에, 예물 다 팔고
손해 볼 거 알면서도 보험해약하고 있는 돈 없는 돈 박박 모아서
그래도 안되기에 빚을 2천 5백만원을 지고...
생활하기가 하두 눈물 나고 힘들어서 어린것들(6살,3살) 나두고 일을
시작했죠.
일다니고 애들 돌보고... 힘든거야 말로 표현이 됩니까요!
그래도 남편은 집안일 하나 안도와주고 자기 술마시고 싶으면 마시고
산에 가고 싶으면 가고,, 도와달라 하면 얼마나 되서 그러느냐..
말같지도 않은 말 하면서 누워서 텔레비젼만 보았죠.
직장다닌지 3달째 되던 어느날. 지하철에서 너무 힘들어서 겨우
힘들게 서있었는데... 점심시간에야 비로소 소매치기 당한걸 알았죠
카드 다 막고 어쩌고... 근데 나중에 한달 후에야 현금서비스
천만원을 받아간걸 알았어요. 우리나라 법이 그건 보상이 안된다나
요. 피눈물같은 돈 천만원을 잃고 몸까지 엄청 아프더군요.
남편은 그냥 잊어버리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고마웠죠.
그래도 이해심은 많은 편이구나!! 속마음은 그랬구나!!
근데, 그게 아니었어요.
얼마전부터 돈을 산더미처럼 쓰고 헤프게.. 한달 카드값이 백팔십만
원이 나왔길래 막 잔소리 했더니,,,, 제가 소매치기 당한 그돈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야비한 X, 치졸한 X......
정말 욕이 막 나오려고 하더라구요
정말 모든게 다 제 잘못인가요?
헤어지고 싶은 맘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