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상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위로받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기는 이제 27개월입니다.
조금 미숙아로 태어났고 쌍딩인데요 지금은 건강하게 예쁘게
잘 크고 있습니다.
말을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서 속사포처럼 해대는데 기특하기도하고 때로는 당혹스럽기도합니다.
제가 야단치면 엄마 빨리 나가하고 고함을 치기도 하고 아빠가 늦게오면 깜깜한데 아빠는 왜 안오시지? 하면서 혼잣말을 하기도 합니다.
못하는 말이 없다고해야겠죠.
지 쌍딩이 언니는 아직 말을 떠듬떠듬하거든요.
그런데 며칠전부터 그 수다쟁이가 이상한 말을 하는거에요.
엄마 우리집에 귀신있지요?
엄마 귀신이 없어졌다.
전 너무나 무서워서 정말 죽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어제밤에는 침대에 누우면서 (2달전에 아는분이 주신 아기용 매트리스에요. 네모난것이죠) 나 관에서 잘거다. 이러는 거에요.
우리 아기가 왜 이렇게 무시무시한 말을 할까요?
전 겁도 많고 우리 아기지만 너무나 무섭고 소름끼치더라구요.
엄마들 솔직히 좋은 얘기로 위로받고 마음의 심난함을 덜고 싶어요. 저좀 진정시켜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