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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번 가는 시가집인데..


BY 루리 2002-09-06

어머니, 저 날마다 안하던 살림하느라 힘들어요.
오빠가 하나도 안도와주고 기본적인 자기정리도 안하고 사는
오빠라서 제가 일일이 다 챙겨줘야 하고 집안또한 하나부터
열까지 제손이 가야 합니다.
제가 그렇게 사는데 꼭 시가집에 한번씩 갈때마다 그렇게
집안일을 거들기를 바라십니까? 방닦아라, 다림질해라,
쓰레기치워라, 설거지는 의무고...
어머니, 제발 시가에 와서까지 종노릇하고 싶지 않습니다.
게으른 남편델꾸 사는 불쌍한 며느리를 시가에 와서까지
불쌍하게 만들지 말아주세요.
어머니집안살림을 저한테 거들라말고 어머니 혼자 다하세요.
아니면 시동생,시누이와 함께 하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