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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선자리가 들어왔는데.. 너무 악조건이라서..


BY 답답이 2002-09-06

안녕하세요?
엄마를 통해서 선자리가 들어왔는데 님들이라면 이런 자리에
동생을 선보게 하시겠는지..

남자는 27세이구요 지방 치대나온 치과의사래요.
엄마는 암으로 죽고 아빠가 재가해서 새 엄마가 낳은 딸이
넷이나 된답니다. 집도 형편이 상당히 어렵나봐요.
그 부모가 막노동해서 먹고 산다네요.

우리엄마 아시는 분한테서 이런 선자리가 들왔는데,
제 동생은 지방 국립대출신의 이번에 발령받은 9급 공무원이고
성실하고 참한 아이랍니다. 대학때는 전장학금만 받고 다니던
동생이죠. 또 우리는 지방분들이 볼때는 집안이 꽤 좋은 편이거든요.
또 이혼하거나 사별한 친척도 없구요.(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구요..)
그렇기에 엄마가 팔짝 뛰시고 난리도 아니시네요.
우리집안에 그런집안의 선자리가 들어왔다는 자체만으로도
싫으신가봐요.
일반적인 어른들처럼 좀 보수적인 분이라서..

근데 제 여동생은 남자친구를 한번도 사귀어본적이 없거든요.
그렇기에 그남자를 사귀지는 않더라도 한번쯤 만나보는데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거든요.

혹시 선배님들이시라면 어떤생각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추신) 저는 비난을 받기위해 글을 올린게 아닙니다.
제가 수위 조절을 못하고 글을 써서 흥분한 분들도 계시는데,
일반적인 의견을 묻고 싶었던것이니 의견도 없이 원글과 상관없는
비난만 하실분은 리플을 달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