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도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중이고요.
제가 한심하겠지만 속상할때나 방향을 몰라 헤맬때 여러 선배님들의 따끔한 충고와 조언으로 그때 그때의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는 초보맘이에요.
그래서 또 한번 이렇게 글올리고는 님들께서 달아주시는 리플로 행동을 결정할까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이번 추석전날에 시댁에는 남편이랑 자가용으로 내려갈려고 했는데
남편이 전날까지 근무를 해야한다면서
저 혼자 아기를 데리고 가라고 하네요. (아기는 돌이 조금 지났거든요)
열차표도 없어서 비행기를 타고 가야할것 같은데요.
(사실 혼자서 아기랑 열차를 타고 간다는게 넘 두렵고요.)
그치만 그렇게까지 해서라도 시댁에 가서 음식장만을 해야하나 싶은게 화가 나네요.
저아니면 일손이 없는것도 아니고 시어머니, 시누이에...
남편은 그동안 맞벌이 한답시고 또 멀다는 이유로 제사때도 제대로 안가고 열외되는게 많았는데..
명절때 하루 가서 일하는게 그리도 억울하냐고 막 그러네요.
처음이 중요하다고 이번에 이러면 앞으로 종종 혼자 불려가서
(남편은 하는일이 좀 그렇거든요..)
집안 대소사를 챙겨야하는거 아닌가 은근히 두렵기도 하구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혼자 아기데리고 먼저 가야 하는지..
아님 신랑이랑 전날 밤늦게 출발해서 시댁식구와 친척분들께 꾸중이나 듣고 말아야하는건지...
제가 넘 미숙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