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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라한 나


BY 마음 상한녀 2002-09-07

우리동네에 같이 어울리는 애기엄마중에 가장 가까운 친척의 며느리가 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비교하는 마음이 든다----나보다 4살이어린대도말이다.
오늘도 동네 아이 생일잔치에 갔는데 내선물은 고작 몇천원하는 크레파스인데 친척애기엄마는 보기에도 몇만원은 족히 나감직한 원피스를
생일인아이 언니것까지사왔는데 왜이렇게 내자신이 속상한지....
그정도 살만한 능력이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아끼고싶었고 난 원래 남편이 월급을 타도 그달에 내가쓸 최소한의 돈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저축하는 습관이 있다.
그리구 친척애기엄마는 아이들을 나보다 2년 1년 먼저 낳은 탓에 그집에 가면 우리아이는 완전 그집아이들 밥이다. 그래서 툭하면 쥐어박고 왕따시키니 그 속상함은 이루말할수도 없다.
그애기엄마도 나와 비슷한 마음을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언젠가 그시어머니 되시는 분이 (나한테는 큰어머니 되시는분)나를 거론하시면서 그얘는 살림도 잘하고 알뜰한데 너는 왜 그렇게 못하냐고..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에서 슬기롭게 좋은관계로 거듭날 수 있을지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