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남편9월1일날 친구와 아줌마 몇명들과 함께 놀러가서 외박하고 전화해도 받지도 않고 연락도 없이 놀다가 금요일날 들어와서 이틀집에서 자고 일요일날 또 보따리 싸서 집을 나갔다.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나하고 싸우지도 않고 못된 친구하고 놀러가서 너무 재미있었는지 욕하고 신경질내고 소리지르고 너무 어이가 없었다. 나 이번에는 너무 열받아서 나가든지 말든지 전화도 안하고 정말 집에 온다고 하면 어떻게 이 상황을 마무리 해야 하는지 정말 앞이 캄캄하다
아무말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아니면 싸워야 하는지 아니면 나가라고 해야하는지 아이들과 함께 내가 살아야하는지 너무 속이상해서 죽겠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란 말인지 평소에 그러지 않았던 사람이라 정말 정말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