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남편이 설이나 부산으로 발령이 날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내가 그렇게 만들었져...^^
그런데 아직 남편이 확실하게 맘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타지방으로 나갈 용기도 좀 업쇼는것 같구요.
부모님 밑을 버서나는 것도 그렇구...
그런데 제가 주장하는 것은 그렇거든요.
아버님이 시골에서 혼자 생활하신지...5년째
건강이 많이 좋지 않으세요.
저의는 지금 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구요.
원래 결혼을 서두른 이유도 아버님 퇴직하시고 시골에 집짓고 들어가셨는데 어머님이 아들 밥해준다고 이집에 남아계셨서 그런거 거든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 어머님이 가실 생각을 안하시더니 이젠 죽어도 못간다고 그러세요.
아버님은 도시로 오지 않겠다고 하시고...그게 3년째
저도 이젠 잔소리여왕인 어머님 모시고 살 맘도 없구요.
아버님 건강을 위해서나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나
떠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머님은 우리부부 문제에 항상 참견을 하시거든요.
왜 싸웠냐 누가 시비걸었냐... 물론 제가 다 뒤집어 쓰져..
어머님 눈에는 아들은 항상 순하고 착한 아들이니까
그런사람이 새간살이 부수겠어요.
더이상은 참기 힘들어요.
어떻게든 좋게 나가고 싶은데...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요...훙훙
그리고 인천이나 부산 집값이 높은 편인가요.
울신랑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거거든요. 길거리로 나안게 될까봐
우리 부부 싸움에 주 원인도 이런거예요.
나의 삶에 자유를 보장하라고요.
옷을 내맘대로 딸래미 옷도 내맘대로 고를 수 있는 자유를 달라고
어머님 아버님도 서로 따로 사시니까 자꾸만 멀어지시고
요즘은 서로 말도 안하세요. 애미야 이렇다고 전해라...
아버님도 애미야 이거라고 전해라 그러시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우리부부도 이혼 일보직전인데...훙훙
이사를 하려는 것도 서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거든요..
더이상 잡혀있음 안?튼?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