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그만 두어야 할 때 인가 봅니다.
참고 견디고 또 덮어보고....13년을 그렇게 살면서 기다려 보았는데,
또 살아온 세월이 아까워 그만 둔다는게 너무 억울했는데...
이젠 나도 살고 싶습니다.
아파트 베란다에 서면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저 뛰어 내리면 모든게
끝날꺼 같아서 하루 종일 베란다 앞을 피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에게 너무 못할 짓이 될꺼같아서....정말 그렇게는 하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에.....
남편에겐 특별한 여자는 없습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그사람 방식에서라면 분명 나를 사랑하겠지요.
하지만 술이 취해서 하는 그의 실수나 여자문제는 항상 술 핑계만
댈뿐 잘못을 모릅니다.
그리고 술때문 이었다고 당당하기까지 합니다.
그렇다면 술을 끊어야지요 그런데 그는 절대로 절대로 그런일은 안합니다. 아니 못하는거 겠지요
나를 위해 포기하지 못하지요 그리고 사랑한답니다.
엇그제는 퇴폐이발소를 갔더군요
술이 너무 취해 집에 올수는 없구 눈좀 부치려고 가서 잠만 잤다는
군요 그리고 믿으랍니다.
님들은 믿으시렵니까 난 이제 그만 둘랍니다
결혼이 꼭 부여잡아야 하는 인생의 이유는 아니잖아요
나한데 더 참으라는 글은 남기지 마세요 새로 시작할 삶을 축복해 주고 용기를 주세요
아이들을 위해 내가 할수 있는일이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