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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몬지.. 비참하네


BY 능력 없는 녀자 2002-09-28

우리남편 아침에 나가면서 한달동안 나가는돈 명세서 써 노라고 한다

그말을 듣는 순간 왜 그렇게 자존심이 상하는지...

능력없는 네가 한심해진다

우리남편 자영업자라 그때그때 필요한돈을 준다 아니 타쓴다

내가쓰는것도 아닌데 그때마다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한달에 한번 월급타다 주면 속 편할텐데.

자기가얼마나 힘들게 버는지 아냐고 생색이다



낭비 하는것도 아니고 가계부 꼬박 꼬박 적는데 그러면 자기가 다 관

리하지 내앞으로는 써보지도 못하고 사는데 허탈하고 치사하다

자동이체 되는것빼고 애들 교육비 생활비 타쓴다

지자식인데..학원강사하는 친구에게 전화가왔다 저는 생색내도

남편이 벌어다주는돈 으로 생활해봤으면 좋겠단다

그럴지도 모르지.

나도 능력이 있었으면... 복권이나 사볼까

친구나 만나 맛있는것도 먹고 노래방이나 갔다 와야겠다

안쓰고 아낀다고 알아주지도 않는데...토요일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