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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오해일까?


BY 원글쓴이 2002-09-29

인간의 도리 .....
기본....
기본 정말 좋은 애기죠.
저도 제 나름대로 할만큼 다했습니다.
물론 그할만큼이 어느선 인지 그것은 다 다르겠지만 ...
저희 형님댁 (두분) 가족.
맞벌이 하시고 조카들도 다커서 직장 다닙니다.
집도 가지고 게시고 몇개인지는 잘 모름
하지만 저는 친정 노부모 등쳐서 전세 살고 이씀니다
두아이 키울때 엄마가 봐주시고 그로인해 병이 드셨는데도 병원비는한푼도 보태질 못했슴니다.
그때 거지랑 다름 없어서(친정에서 더부살이)
용채 ......ㅋㅋㅋ
.8년동안 딱 한번 작년에 쌀 사드린게 전부입니다.
그렇게 살았을때도 써비스 받아 선물 돈 드렸습니다
그런 데 시누이 선물하지말고 10만원씩 주라고 하더군요.
참 자상도 하지 금액까지 고민하지 ?方?결정해서 알려주고,둘째형님 돈으로 주라고 .....그리고 또 자상하게 금액도 알려주더이다,
나 사실 가슴에 맺힌거 .....두아이 키우면서 분유 살돈 없어 울고 쌀 살돈 없어서 라면 만 먹고 ..나중에 그림자만 봐도 헛구역잘 나더군요.
울 부모닌 나이가 많아서 월세 받고 (한달에 55만원)
그돈으로 삽니다.
그래서 병 박스 모아 팝니다.
그런부모님의 하나뿐인 집 은행에 잡히고 사는 나
울 시댁 울 부모 무시 합니다.
지들 잘난것 없으면서...
하고픈말 너무 많은데
답변 읽으면서 좀 흥분했제요.
가슴이 아프고 서러워서 눈물이 나 글이 앞뒤가 없네요.
그래도 그래도 ...........서럽네요.
자식이 뭔지.....
엄마 미안해요.
소리치고 싶네요
미치고 싶다고 ,,,,미칠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