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00

임신기간동안 남편은.....


BY 임신녀 2002-09-29

정말 고민이 되어서 글올립니다.
힘들게 아기 가졌는데 남편이 부부관계를 즐기는 편이라 좀 걱정이 앞서네요. 벌써 유산을 두번이나 해서 열달간 아예 성관계 안하리라 작정하고 있거든요. 저는요.

근데 남편은 임신 반가워하고 좋아하면서도 성욕을 못참아해요.
사랑하는 아내와 아기를 위해 열달 참아주는거 못하냐며 무작정 참아보라 말할 차원이 아닌것 같아서요.
넘치는 성욕을 풀고 싶은거야 자기 맘대로 안되는거 아니겠어요.

임신 초반과 막달만 피하면 된다고들 하지만 요즘 워낙 조기유산도 많고 7,8개월 들어서 유산하는 경우도 많은거 보니 불안해서요.

다른분들은 임신 기간동안 어떻게 해결 하시나요?
조언좀 주세요.

참, 어떤 남편들은 아내의 임신기간동안 바람을 피우는 경우도 있다던데.... 그럴수도 있을까요?
단순히 단란주점 여자와 하룻밤 지내도 기분 나쁠거 같은데....
참, 별게다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