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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답답


BY 새우 2002-09-29

친정집과 시댁이 등을돌리게 생겼습니다. 그가운데서 저 미치겠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저보기도 싫으시답니다. 절 친정으로 보내버리시고 싶답니다. 결혼시킨게 후회되신답니다. 왜냐구요? 전에 올린 글 보신분 있을지 몰겠는데 교회문제에요. 그일로 서로 앙숙이 되어갑니다. 전 아무죄없이 가운데서 피보게되었어요. 이제부터 시집살이 지독한 시집살이 시작이구나 생각하니 미치겠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제 생각은 안하시나봅니다. 제가 제발 자중하고 교회 나오지말고 목사님하고도 연락하지말고 조용히 지내달라고 부탁부탁했지요. 알았다고 하시데요. 그렇게 몇번을 알았다고 하셨으면서 자꾸만 다른사람입에 오르내립니다. 그것두 시어머니랑 부딪히는 일만요.. 저희시댁과 친정 같은교회다닙니다. 성전건축일로 교회가 시끄러운데 서로 반대입장에 서있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사돈이 얼마나 어려운사이인데 그러시면서 저희 친정엄마가 자꾸 반대표를 드니까 화가 나셨습니다. 저희 엄마가 반대표주장이라나요.. 저희 엄마는 아니라고 하시는데 주위에서는 자꾸만 저희 엄마를 오르내립니다. 그것두 시댁에 찾아와서는 저희 엄마가 그랬다고들 하네요. 그러니 저희 어머님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지금 너무도 살벌합니다. 저 어떻게 어머님 뵈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절부르시더니 우시면서 그러시더군요. 솔직히 너 보내구 싶다. 저희 친정엄마가 미우니 저도 밉답니다. 제가 미우니 신랑도 밉답니다. 보기싫으시답니다. 제 딸도 쳐다도 안보십니다. 이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신우가 그러더군요 여기서 올케엄마가 조금이라도 말을할경우 올케 시집살이 엄청날꺼라구.. 어머님이 그러셨답니다. 걱정입니다. 제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거면 용서빌고 하겠지만 이건 제 맘같지 않고... 어떻게 해야될지...ㅠ.ㅠ 잠도 못자겠습니다. 무섭네요..앞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