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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이기적인 인간..능력도 없는주제에


BY 여름 2002-09-30

다음주부터 10년 주부로 있다가 일터로 나가는 아짐입니다.
저번주에 아르바이트일이 생겨 4일을 7시반에 갔다가 9시에
왔는데,,,정말 집안꼴이 말이 아니더군요.
문젠 우리 그 잘난 남편..도대체 내가 일을 해도 집안일은
여자가 다하는줄로 알더군요.4흘내내 싸웠습니다.
그리고 일끝나고 풀렸죠..문젠..
다음주부턴 아르바이트가 아닌 직장인데...
어떻게 남편을 길들여하는지..
알려주십시오..
그냥 드럽게 살까요?
추석끝에 바로 아르바이트해서 피곤이 쌓여있었는데..
우리 남편왈 ,,니가 뭐 종갓집일하고 왔냐...
지랄하고 있어...
어떻게 해야하죠...
마누라 나가서 돈도 벌어오길 바라고 집안일도 충실히
하길 바라는 남자라는 인간들...
박터지게 싸울것 같아요..
요즘은 아이들은 빼고 결혼에대한 회의..
솔로였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드럽게 살아야할까봐요..
정말...요즈음 왜이리 우리집남자가 싫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