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삶의 무게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결혼9년 두아이의 엄마, 한남자의아내, 조그만회사의 경리 그리고 내나이 서른하고 둘이나 됐다. 조그만것에 행복을 느끼고, 욕심없이 살아왔는데... 지금은 사는그자체가 힘에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