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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럴땐....


BY 그냥.. 2002-10-02

전 결혼8년차..정말 아주 평범한 주부랍니다...
사랑스런 7살큰딸과..너무나귀여운5살작은아들과....남편과 살고있어요..겉으로 보기엔 평범하고 잔잔한 가정일거에요..
언젠인지부터모르겟지만...남편과 나사이엔 두터운 벽이 생기고 대화가 안되기 시작했어요..농담으로 그냥 일관해버리거나...조금 싸우다 목소리커지면 됐다 ?耭?..하고 그냥 넘어가죠..왜? 서로 말이 안통하니까요..애들보기 미안할뿐이죠...
잠자리또한 한달에 서너번..할까말까..인데 전 그냥 나무토막마냥..누워만 잇어준답니다..정말 싫은데 남편자존심땜에 항상 거절만은 못하겟더라구요...
새댁때부터 시동생 빛보증에 거기다 형제들이 같이한사업이 몇차례..망해버리고 평범하게 자란..어려서 힘들어보지못한...제가 이런일 저런일을 겪어보니..지금은 멍~~그냥 하루시간때우는일로 보내는데...
이런 허망함을 겪어보신 님들..어떻할까요? 좀 가르쳐주세요..
지금 울신랑은 나이 34에 뇌졸증이 와서...3개월째..쉬며서 요양중인데..게다가 시아버님두 큰수술을 하셔서 요양중이시구...어머님두 항상 몸이불편하다고 저에게 호소하시구...
정말정말 감담못할일이 많은데..뭘..어떻게 뭐부터 글을 올려야할지..
요약이 안될뿐더러..넘 복잡합니다..
이때 살고싶지 안타고 하면....질긴병마에 투병중이신 분들에게 욕이 되겠지요?
하지만...생각이나마..그냥 할렵니다...
죽었으면 좋겟다구요...근데요...그럼 애들은 어쩌냐구요?..
미치겟어요..정말
남편은 제게 뭐가 또 저렇게 서운한지..말도하지안코..이혼해줄테니..말만하라고 합니다..애들 달라면 줄거고..키우라면 자기가 키운다빈다
후후....정말 어이가 없는일이에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