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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언제쯤....


BY 달 2002-10-02

남편의 축쳐진 어깨가....

울리지않는 전화기가..... 원망스럽다

어제도 밤을 꼬박샛는지 지금은 쇼파에 쪼그려자고있는 남편

많은곳에 이력서를 넣었지만 몇달째 소식은 깜깜

신랑친구가 보낸 메일속의 '너는 백수니까 시간이 많지'라는 농담이

오늘은 왠지 자꾸 가슴에 남는다

언제쯤 우리에게 환한 아침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