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6월까지... 그 살뺀다는 포만감을 준다는 약을 먹고...
남들은 한달만에 6키로 뺐다는데..5개월만에 5키로 뺐다.
그래서.. 한달에 10만원 하는 약값도 아깝고 해서 약을 안먹었다...
10월달 지금 그전체중으로 다시 돌아왔다.
다시 살이 쪄서인지... 몸이 더 찌뿌뚱하고, 잠도 많아지고, 더 힘이 들고, 피곤하다.
울 남편 원망만 된다.
나 먹을꺼 좋아한다.
울남편 먹을꺼 무지 무지 좋아한다.
맨날 고기반찬 없다구 싸운다.
주말마다 시댁가서 고기로 외식한다. 배터지게.. 죽겠다.
집에오면 과자를 끊임없이 먹는다. 유혹을 참을수 없다.
이번 주말에도 회먹으로 가야한다. 죽겠다.
나 정말 우아하게 살고 싶다. 예쁜옷입고 가볍게 살고 싶다.
누가 먹자고 하면 거절이 안?쨈?
먹을꺼 있으면.. 일단 먹고나서 정신차린다.
죽겠다.
근데 몸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