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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가?


BY 풀잎 2002-10-04

아침부터 이런 얘기를 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나 나름대로 속상해서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결혼 15년차 늘 그렇듯이 우리남편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겨우 두세달에 한번 관계를 갖는다.

그것도 의무인냥 의식을 치루듯 무표정한 얼굴로

신혼부터 지금껏 두세가지 스타일로 일을 치루고

볼일(?)을 본후 담배피고 등돌리고 잔다.

나는 이제 지겹다. 뭔가 다른 것도 원하는데

남편은 늘 똑같다. 변함없이 ...

이젠 짜증난다. 나도 이젠 오르가즘인가를

느끼고 싶다. 땀이 흠뻑 나도록 열정적인

관계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남편 어쩜 그렇게

무덤덤한 얼굴인지 이젠 그 얼굴 보는것도 싫다.

이젠 틀렸겠지 남편의 스타일을 바꾸기란 어렵겠지

하는 생각을 하니 갑갑하다.

내나이 이제 마흔둘 남편과 더많이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 이 문제에 있어서는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지... 아침부터 우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