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6년차 주부입니다
직장생활하고 아기 키우고 홀시모랑 같이 삽니다
저흰 어제가 결혼기념일이였습니다
정말 설래고 이번결혼기념일 너무 기다렸죠
항상 추석날과 맞물려서
재데로 기념일을 챙기질 못했거든요
첫 결혼때는 임신으로 입덧이 심해 사경을 헤메고
두번째는 추석전
드 담은 추석지나였는데 기념일날이 제사가 있었습니다
4년째는 남편이 출장중이였구
작년엔 어머님이 입원하셨었죠
이번엔 정말 추석도 피해가고
제사도 피하고
어머님도 건강하시고
정말 기대하고 남편한테 좋은 시간 보내자고 얘기했었죠
저의 남편 사업합니다
사업하다보니 지금 한참 사업초라 일요일도 없습니다
매일매일 밤 11시에 들어오구
일요일 공휴일 늦잠잤다가 11시경 다시 출근 합니다
애기 얼굴 거의 못보죠
정말 이렇게 바쁜 사람
돈이라도 많이 벌어와주면 좋치만
것두 아닙니다
저의신랑 주식해서
4천만원이나 까먹구
거기에 1만원대출받고
지금 벌어오는거 많치 않습니다
저두 직장생활하느라
남편한테 일체 돈 받지 않습니다
애기 놀이방이며 간식 집안에 장바구니 다 제 돈으로 해결합니다
또 지로로 나오는 세금까지
정말 그렇게 바쁘게 사는 사람 돈이라도 안기면서 해준다면이야
할말 없지만
이것두 저것두
시란이 밉네요
어제도 결혼기념일이라 일찍 끝내고 오늘 여행가자고 미리 사전에 얘기 해놓았었죠
여행요?
참나
일찍요?
다 뻥이죠
미안하다고 했지만
저 정말 여기까지 결혼 6년동안
옷한번 사입은적 없구
남편한테 생일이니 기념일이니 해서
받아본 선물한번 없읍니다
솔직히 남편돈이 내 돈이고 하니까
그런어 안받아도 남편이 맘 써주는거 신경써주는거로 이해하고 살았습니다
친구들 결혼 일주년 이주년
어디갔네
뭐 받았네
그 앞에서 부럽다 이쁘다 했었지만
그리 부럽거나 갖고픈맘 없었습니다
혼수예물 있고
결혼전과 지금 몸매가 그대로라
처녀적 입덧 옷 아직 잘 활용하고 있던터라
그렇게 제가 이해하고 살았더니
울 남편 그게 정상이고 당현한거라 믿고
아예 신경안쓰네요
이젠 정말 서운합니다
뭐 내가 선물 못받구
여행 못가서 환장한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한번쯤 있는 기념일 생일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
작은 포옹이라도
저 그런거 만으로도 기쁨으로 간직할텐데
이런표현 없고
이런 서운한 제 맘 이해못해주는 남편 넘 밉네요
오늘도 늦게 들어온다네요
낼 역시 출근해야하고
정말 서럽습니10월 4일
저의 결혼기념일이 아니라
나의 인생에 구렁텅이의 첫시작길이였네요
뭐 살다보면 정으로 산다지만
이젠 남편과의 잠자리도 싫고(잠자리 안한지 한달 됐음-일부러 안하기도 하고 만족도 못하고 하고싶지도 않고)
하숙생 남편 챙겨주는것도 싫고
조금의 이벤트나 아낼 위해 자식을 위해 신경안쓰는 남편 싫습니다
자기깐에는 미안하고 정말 잘해볼려구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하지요
다른 남자들 다 그러고 삽니다
그럼 표현하고 기념일날 식구와 외식하고 사는 사람들은 다 비정상 입니까?
이런 제 맘 죽어도 모릅니다
이런걸루 이혼한다면 우습겠지만
답답한건
이혼하고픈 맘 한번쯤은 생각해봤지만
이런걸루 이혼한다는 자체도 우습고
또 자식도 그렇고
그치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이 힘든 맘 이해할수 있는지요?
정말 무심하고
그렇다고 돈 많이 불어주는것도 아니고
현제 빛은 있고
참 답답하네요
이제 남편이 미안하다고 챙겨준다면
왠지 치사한 느낌까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