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인공유산이라는것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독한피부약을 1년째 먹고 있었는데,

그약이 아기에게 해를주지 않는다고는 100% 장담 못한다는 말을 듣고,

남편 몰래 감행을 했지요..


그런데, 유산후에 머리가 이상해진것 같아서요.

책을 읽고 있어도 멍~~ 해진것 같고,

기억력도 월등히 떨어졌고

회사에서도 예전같지 않게 실수도 많이 하고,

그래서 나이탓(30)인줄 알았는데.


얼마전에 대수술(자궁제거)을 했던 고모가 저랑 똑같은 증상을 호소 하시더군요.

수술후에 기억력이 떨어져버렸다고,,,

조금 멍해진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혹시 이것도 어디서 고칠수 있나요??

마취약이라는거 정말 무섭긴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