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결혼후 살아온 이야기 한마디로 소설감이다
살아온 이야기 거두절미하고~ 남편을
더이상 믿고 살아갈수 없어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면서 까지
이혼을 했다.
이혼전까지 내가 직장생활로 가정을 책임져야했다
오히려 나의 경제력을 믿고 남편은 점점 더 일만 저질렀다
지금도 남편땜시 카드빚 친정빚 많이 남아있다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병으로 큰수술을 받고
회사도 더이상 다닐수 없는 처지가 되었을때
남편이 찾아와서 자기를 용서해 달라고
그리고 이제부터 가정은 자기가 책임진다고..
눈치가 빤한 아이들 아빠가 왜 집에 오지않는지를 묻지도 않던
아이들이 나에게 매달렸다 아빠를 용서하고 가족이 함께 모여살자고
나도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어서 남편을 다시 믿어보기로 했다
남편 정말 많이 변해있었다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잠시 행복했었다 나도~ 아이들도~
남편하는 일도 잘되어갔다 그런데
5월달부터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완전히 그여자에게 빠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것 같다 지금까지도..
처음엔 모른척하고 넘어가자 마음먹었다
힘든일을 많이 겪고 이제 겨우 안정을 찾아가고 있었기에
괜히 내가 아는척 해서 남편이 아예 가정을 버리고 가버리면
아이들에게 또다시 상처를 주어야 할것이고
좀 이기적 일수도 있지만 내명의로 된 빚도 갚아 나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데 남편이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자존심을 사정없이
뭉개버리고 많다
한달이면 3~4번 집에온다. 사업땜시 타지에서 생활한다
난안다 그년이 부인처럼 늘같이 붙어 다니는것을..
남편있는 년이 그집 남편도 사업땜시 한달에 서너번 집에 온다한다
오히려 남편이 집에 오지 않을때가 난 차라리 편하다
집에와서는 내키지도 않는 잠자리를 요구한다
그야말로 잘 서지도 않는 거시기를 갖고 의무감땜시 억지로 하려고
한다 그리곤 할말이 없으니 돈버느라 너무 신경써서
예전같지가 않다고 보약을 지어 먹어야 한단다
그래서 몸이 너무 피곤하면 하지말자고 내가 이야기 하면
화를 버력낸다 무슨 속셈인지..재발이 저려서 이겠지
한보따리 빨래감속에 그년 화운데션 뭍은 속옷을 아무렇지 않게
가지고온다 난 그때마다 자존심 상하고 미쳐버릴 것같다.
집에올때 집앞에서 차에서 휴대폰 1시간 그년하고 통화화고
양복바지 흔적남기고 웃으면서 들어온다
그년하고 안좋은 일이 있을때면 정신이 빠진사람 같다
말도 붙이지도 못하게하고 혼자 독을 쓰고 있다가
일이 해결되면 금방 날아갈것 같이 하곤 나를 대한다
아마도 그년 단수가 꽃뱀수준인가 보다
요즈음 사업도 잘않된다 그년땜시 부정탓나보다
아직은 돈을 뒤로 빼돌리지는 않는다 근데 3달 일이 잘되지 않아
빚도 못갚고 있다 그년한테 쓰는 돈은 카드로 쓰는가보다
남편이 쓰는 카드값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카드 내역서는 보여주지 않는다 나보고 알아서 뭐하려고 하냐고..
참다참다 어제 드디어 폭발했다
근데 나보고 의부증이란다 그리고 폭력을 썼다
언어폭력.. 몸에도 폭력..
휴대폰 통화내역 들이밀어도 소용없다
무조건 아니란다 그리고 그년이 얼마나 똑똑하고 자존심 강한 여자
인줄 아냐고 되려 나에게 웃기는 소리한다
이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이빨 깨문다
내빚 다갚을때 까지 참아보자 나도 오늘부터 바람피우고 살란다..
님들아 주위에 이혼남이나 홀아비 있으면 소개좀 해주세요
(그냥 미칠것 같아 돌아버릴것 같아 이런 생각을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