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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글올린 한심한 애엄마..


BY 애엄마 2002-10-08

남푠이 연락한 여자랑 어제 통화를 했어요!!
오널 아침에 그 여자한테 연락이 왔네요..
아침에 남푠 만나고 왔다고.. 어이가 없다고 하네요..
그 남자는 분명히 애낳고 나면 나랑 헤어질 생각 갖고 있다고..
아이는 자기가 키우고 난 버린다네요..
그사람은 거짓말을 밥먹듯이하고 그게 몸에 밴사람이라서 쉽게 고치기 힘들꺼 같다고.. 35살이나 먹어서 정신연령도 어린거 같다고..
얼굴만 봐도 알겠다고.. 가관이라면서 가식적인게 몸에 뱄다고하더군요!! 자기도 동거 경험해보고 6~7개월때 애 지워봐서 안다고..
잘 생각하라고 당부하더군요.. 자기가 도와준다면서..
첨보는 사람이 그러는것도 웃기고.. 나보고 자기 생각은 애지우라고 하고 싶다고 애인생보다 내인생이 중요한거라면서..
맞는 말이죠~!! 하루빨리 결정하라고..
같이 살고 싶던 헤어지고 싶던 자기가 도와주고 싶다고..
같이 제대로 살고 싶으면 자기가 그렇게 만들어 주겠다고..
잘 모르겠어요.. 갑자기 애 지울 생각을 하니 맘이 아푸고..
그동안 내가 마니 좋아한 사람을 앞으로 못볼생각하니 힘들고..
그렇다고 같이 살자니 내가 불안해서 미치고..
그사람을 내 머릿속에서 지우고 싶어요!!
정말 죽고싶은 심정이에요..!!
이따 오후에 그여자랑 만날 생각이에요..
그리고 엄마랑 상의해보고 애 지우게 되면 낼 병원에 갈꺼에요!!
애 지우고 그사람 잊어버리는게 최선의 방법이겠죠??
잘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