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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부증이라니?


BY 연상녀 2002-10-09

어제 신랑이 문상을 간다고 돈을 달라고 했다.
공과금 내고 집에 현금이 만원밖에 없어서 신용카드를 주었죠
가만히 집에 혼자 있으니 불안하다라고요
전화를 세번정도 했어요
돈 인출했니, 지금 어디니, 얼마찾았니
마지막으로 할말 있으니 빨리와 하면서 전화를 끊었죠
그런데 정말로 문상간지 한시간만에왔어요
성질을 내면서 전화를 도대체 얼마나하냐 사람을 그렇게 믿지 못하나
카드를 내가 함부러 쓸까봐 그러냐,나도 어른인데 왜 아이취급을
하냐 등등등......
솔직히 할말이 없어요
그래도 이것저것 불안한데 어쩌란 말이예요
신랑 술도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노는것 좋아하는데 카드를 줬으니
불안하지않겠어요
사실 카드는 제가 관리하거든요
기름 넣을때만 주거든요
아휴! 신랑한테 한소리 듣고
아침에 또 성질내면서 니가 돈 벌어와 자기가 애기 보겠다나
하면서 출근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한건가요
참, 저희신랑 저보다 4살연하라 어려요 그래서 제가 잔소리가 많고
신랑은 제가 보기에 철이없어 보이고
연하랑 살기 정말 힘들어요
조금만 건드려도 이혼하자 미안하다 등등...
피곤한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