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된 주부입니다.
애 둘 낳고 사는 동안 시가에서 한번도 제생일, 남편 생일, 울 애들 생일에 전화 한통 한적 없거든요.
생일 조차 모르지요.
큰아이 백일에도 전화 한통 없이 지나 갔고, 작은애는 낳는 날에도(제왕절개 해서 6박7일 입원해 있었음) 오지 않고, 백일은 커녕 지금까지 양말 한짝 사준 적 없지요.
며칠 후에 시모 생신 입니다.
가만히 혼자 생각해 보니 넘 화가 납니다.
시모라는 위치가 그리 대단한 겁니까??
그쪽에서 저희 가족 안 챙기는건 당연히 넘어가는 거고, 시모 생신은 꼭 챙겨야만 하는 겁니까??
조금 아까 시누랑 통화 했는데, 일욜로 당겨서 생신 치룬다고 하네요.
늦둥이 둘째가 아직 돌도 안 된 터라 감기 무서워 가고 싶은 마음 조금도 없는데....
지금껏 "시"자 들어가는 사람들한테 받은건 "된장" 쪼끔 밖에는 없는데, 준거는 ?p천만원 되거든요.
잘난척 드럽게 하는 시숙 보증 섰다가 날렸지요.
시모 생신...정말 짜증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