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운이 지지리도 없었다.
고등학교 시험에 1점 차이로 떨어졌다.
학교가 뒤집혔었다.
떨어지지라 상상도 하지 않은터라...
갈 곳이 없었다.
집에서 한 시간이나 더 떨어져있는 전수학교에 갔다.
고3... 대학 입시에 떨어졌다.
재수했다... 또 떨어졌다.
삼수해서 겨우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에 들어갈 수 있었다.
연애해서 결혼을 했다.
2년후에 아이를 낳았는데 기형아였다.
양쪽 집안이 뒤집어졌다.
성인이 될때까지 계속 성형수술을 해 줘야한다.
아이 4살 되던 때부터 남편이 나를 멀리하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남편이 먼저 이혼하자며 집을 나가버렸다.
지금 별거중이고... 이혼 준비중이다...
난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을까...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까...
고민도 많이 하고... 잘 되는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그렇지만 다시 뒤집어 생각을 해 보니까 모든것이 긍정적으로 보였다.
고등학교 떨어지고 전수학교 다닌 덕분에 내신 잘 얻어 4년제 대학이라도 갈 수 있었다.
재수, 삼수 같이 하며 고생한 친구... 지금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다.
기형아로 태어나 많이 놀래켰던 아이... 성형수술만 잘 해 주면 된다.
불치병이 아닌 고쳐줄 수 있는 병이기에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
지금 너무나 튼튼하고 예쁘게 자라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이혼...그동안 시댁 눈치땜에 남편 눈치땜에 하지 못했던 일들 자유로이하며 내 인생 찾아갈꺼다.
나의 앞 길 닦아가며 아이와 씩씩하고 행복하게 살 것이다.
생각을 바꾸니까 세상이 바뀌더라.... 라는 말이 있다..
남들은 겪지 않는 일들을 계속 겪으면서 살고있고, 그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눈물도 흘렸지만...
고통뒤엔 기쁨과 행복이 오리란 기대를 하며 세상을 살고있다.
모든 시련이 전화위복이 되리라...
속상해 방에 오시는 분들...
힘들 일 뒤에는 반듯이 행복이 올꺼라 믿고 힘 내세요..
세상을 나쁘게 생각하면 마음의 병이 듭니다.
마음의 병이 들면 나 자신만 손해라는것 아시죠?
조그마한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다 좋게좋게 생각하며 희망을 갖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