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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서글프네요


BY 눈물 한 방울 2002-10-24

울 남편과는 9살차이납니다
울 남편성격은 꼼꼼 차분 깔끔 입니다
그나마 총각때보단 덜하다고 자신은 말합니다
제 성격 대충 대강 덜렁 입니다
정 반대죠..
남편은 제가 좀 게을른 탓에 집이 좀 지저분하면
그게 그날따라 눈이 들어오면..제가 젤 듣기 싫은 말을
합니다 "집에서 뭐하냐고""
이 말..단순한 말이긴 하지만 집에서 애 둘에 치여
하루종일이 거의 비슷한 일상이고..저는 그 말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남편이 요즘 제가 직장다니길 바랍니다
그 맘이야 저도 마찬가지지만..애 둘을 맡기고 다녀야
하는 문제땜에 고민중이라 선뜻 나가가질 않습니다
그리고 6년동안 집에서만 있던 저인지라 용기도 나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남편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려니 좀
자존심이 상합니다..
오늘 그말을 또 들어서인지 하루종일 기운이 없습니다
눈물이 흐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