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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에 대한,,,


BY 못난 시누이 2002-10-24

제가 올린 글로 인해 많은 분들이 글올려 주셨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울 새언니와 저 그리 나이차이가 나는것도 아니고 울 새언니랑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에요. 글구 울언니 오늘 저녁에 쌍둥이언니네가구요. 울오빠가 데려다 줄거에요. 님들께서 괜실히 시누 올케사이 들먹이시는데 글쎄요. 저도 며느리에요. 시댁도 가깝고 매일 시댁 식구들 드나들어서 저희언니맘 누구보다 잘 알아요. 그리구 살림하면서 안 답답하다면 거짓말 일거예요. 저 울언니 언니네 가는거 찬성이에요. 제가 못해주는 거 언니의 언니가 해줄수 있다면 잘 된일 아닌가여~. 사실 울언니랑 저 성격이 조금 다르니까,,, 다만 홀로 계신 울 엄마 고혈압인데 어느정도는 눈치껏 집안 대충이라도 치우고 살면 서로 눈살 안찌푸리고 좋잖아여? 이불은 여기저기 뭐 애 키우는 집이 다그렇다고 하시겠지만 저희 언니는 청소가 제일 싫다고 하는 사람이라서,,,정도가 심해요.글구 언니의 언니가 일주일마다와서 2-3일씩 자고가면~ 글쎄요.어느 시부모가 좋아할런지? 암튼 울 엄마랑 좋게 지내는 울언니모습 아니 조금이라도 서로가 노력해서 행복해 하는 모습보는게 제소원이구요.님들께서 또 제글 보고 뭐라 하실지 몰라도 시누이 노릇 정말 힘드네요. 울 엄마랑저 울언니일로 많이 싸워요. 울 엄마 언니한테는 맘 상할까 싶어 말도 못하고 젊은 사람들 이해하라는 말 나이드신분들에게 설명하기란 무지 힘들거든요. 서로 가족이니까 노력해야겠죠? 님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