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정말 오랫만에 들어왔네요...
전 지금 둘째를 임신중이랍니다.. 임신19주째...
친정은 바로 옆동아파트.. 제 첫아이와 20일 빠른 조카녀석을 부모님이 돌보고 계시죠...
입덧이 심해서 지금까지 음식을 잘 못먹어요..
그래서 8킬로 정도 빠졌는데 이런저런 고민에 잠도 잘 못자고 ...
그래서 몸무게가 자꾸 빠지네요..
전 친정에서 하나밖에 없는 딸이예요.. 물론 시댁에선 며느리구요..
첫아이 몸조리때 새언니 조카녀석 봐달라고 친정으로 데려오는 바람에
부랴부랴 짐싸서 집으로 내려왔어요... 여긴 지방이거든요..
서운했죠...
둘째를 가졌는데.. 엄만 그흔한 축하한단 소리를 안하시더군요..
입덧??도... 하혈이 심해서 병원에 들락거릴때도 조카흠안나게
봐야 한다면서 저한테 눈길한번 주지 않으시데요..
참고로 오빠내외는 같은직장에서 일을하는 맞벌이지요..
친정식구들이 모여서 차린 회사예요.. 사장은 새언니의 형부구요...
서울에서 2주에 한번씩 조카본다고 다녀가는데 전 언제 내려왔는지..
그리고 언제 내려갔는지 잘 알지 못해요... 연락을 안하거든요..
그것도 한동네 한 아파트에 바로 옆동에서...
한번은 남편이랑 싸우고 기분도 안좋아서 일요일날 같었어요...
친정엄마 왈... 오빠 피곤하니까 빨리 애데리고 집에 가레요...
애낳고 몸조리도 못해주겠다... 애도 못봐주겠다...
하지만 오빠네는 둘째 낳으면 봐줘야 한다.. 기반을 빨리 잡아야 하니까...
참고로 지금 오빠가 살고있는집 서울에서 친정부모님이 살다가 거저?
주신 집이지요...
새언니가 부럽데요...
전 둘째를 낳아야 하고 몸조리 해줄사람 .. 수술받고 8일동안
간병해줄 사람이 없어서 지금 고민이랍니다..
못된 생각에 아이를 괜히 가졌나 싶기도 하구요...
부모님 입장에선 장남이 잘되야 나머지 동생들도 덕을 보고 산다나요??
덕 안받아도 좋으니 마음만 안 쓰리게 했으면 좋겠네요..
혹 간병도우미나 산후도우미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면 리플주세요..
예정일은 3월중순인데 .. 그보다 더 빠를것 같아서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