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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터져 잠도 안와요


BY 불면증 2002-10-29

잠도 안오고 이렇게 주절주절 떠들기나 해볼려구요

초등4학년 1학년다니는 애들 둘데리고

겨우 5천짜리 전세를 살고있거든요(그나마 빚이 2천이나 있어요)

그래도 뭐 그냥저냥 큰욕심 안부리니 살만했어요

그런데 손윗동서가 암선고를 받고 수술을 한답니다

딱한것은 아주버니는 백수고요 모아놓은 재산도 별로 없어요

남편은 나보고 어떡게 좀 해주자고 하는데

제가 평소 그 동서랑 사이도 안좋았었고요

그건 둘째치고

제가 돈을 해주려면 결국 빚을 내야한다는 얘긴데

저희도 앞으로 특별히 경제적으로는 나아질 기미가 없는데

빚까지 내서 그 병원비를 해줘야되는겁니까?

나도 아직 어린새끼들하고 먹고 살아야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