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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짱난다 짱나


BY 시원이 2002-10-29

정말이지 짜증이 납니다.
시댁 식구들 때문에요.
다른건 다 잘 넘어갔는데 이번엔 정말 어쩔수없이 돈을 빌려줬답니다.
신랑 큰형내외가 김치공장을 하는데 양념값이 없다구 돈 500만원을
빌려달라길래 별 핑계를 다 대면서 안된다구 했는데 우리 신랑이 개인
연금들어논데서 약관대출을 해달라지뭐예요.
큰형내외는 결혼초부터 이장사 저장사 안해본장사없이 시부모한테 돈
을타서 했는데 다 말아먹은 사람들이구요, 둘다 신용불량자예요.
그리구 김치공장은 이제 시작하는거구요.
돈두없이 공장한다구 해놓고 돈빌릴데 없으니까 우리더러 약관대출을
해서 돈을 빌려달라니 정말 짜증나지않구는...
게다가 돈거래도 셈이 흐린 사람들이라(전적이 있죠)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지금 생활비가 모자라서 남한테 빌려쓰고있는 처진데 말입니다. 자기네는 부모님한테 몇 억씩 다 갖다 쓰구 가게 다 말아먹구.
후~~~ 정말 속상해요. 그 돈 못받을까봐 너무 걱정되는거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