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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맘들께 도움 좀..


BY 김마담 2002-10-29

34개월된 아들이 아침마다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잘 견뎌낸다 싶었거든요. 아기나 저나 말이죠.
그런데 요즘 통 저를 떨어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아침마다 전쟁을 치루고 결국은 늦어서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하게 됩니다.
할머니와 같이 살고 할머니를 잘 따르는 편인데 요즘은 왜이리
힘들게 하는지 요며칠 직장에서도 계속 마음이 안좋네요.
아침에 그렇게 울고 불고 엄마 가지마를 외치고, 출근하려고 입은 옷을 벗으라고 매달리면 할머니라도 좀 안아서 달래야 하는데 아이한데 아침부터 운다고 맞아야 한다고 큰소리치시니 상황은 점점 악화되는 것 같아요.
억지로 떼어 놓고 나오면 울음소리가 골목까지 다들리죠..
정말 아침부터 마음아파 눈물이 나요.
선배님들은 어떻게들 넘기셨나요?
직장도 제 개발이나 능력이 있어서 다니면 얼마나 좋나요.
아기에게 엄마가 절실히 필요할때 그만둘수도 있고..
이건 내가 벌지 않으면 어디서 한푼도 나오는데가 없으니 직장을 쉴수도 없고...
잘 봐주시면서도 상황에 안맞게 아이에게 큰소리내서 더 울리는 시어머님도 야속하고 능력없어 마누라 직장생활하게 하는 남편도 싫고, 그저 아기만 불쌍해서 어찌해야 할지..
며칠 그러다가 괜찮아 지겠죠..
슬기롭게 넘길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