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어머님이 혼자 되셨습니다.
저희가 외아들이라서 모셔야 하지만, 어머님은 시누이들과 같은 동네아파트에 있으니 왕래하며 사신다고 하십니다. 시누이들과는 바로 옆동이라 아기들도 봐주면서 거의 시누이집에서 숙식을 하시지요.
그간 아버님 살아생전엔 매달 생활비만 보내드렸구요(100만원),
전화 자주 드리고 한달 또는 두달에 한번 꼴로 찾아 뵈었어요.(경기도 지역)
남편 눈치를 보니 주말엔 어머님댁가서 자고 오고 싶어하고, 자주 찾아 뵌다고 하면서 저는 안 따라 나서도 된다고 하네요.
제가 나중에 시댁에서 잔다고 투덜댈까봐서 그러는거죠.--;;
이번주에도 갈까 하는 걸 제가 일때문에 끝나고 다음 주쯤 가자 했더니 얼굴표정이 안 좋네요.. -.-
그래서 저도 같이 2주에 한번꼴로 어머님을 찾아 뵐까 하는데, 적당한 건지요?
어머님이 딸들(시누이)과 잘 지내시지만, 웬지 신경이 쓰이고 그러네요. 그렇다고 같이 살자고는 먼저 말 못하겠어요. 어머님도 같이 안 산다고 하신데다가 어머님 손님도 많으시고, 식습관도 틀려서 마니마니 서로 불편할 것 같아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