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86

너무너무 속상해요


BY 우울한아줌마 2002-10-29

너무너무 속상하네요.
아무리 제가 다 늙은 아줌마 이지만 그래도 여잔데...
남편은 단풍놀이 한번 가자니깐.
그런데 뭐하려 가냐는 식으로 거절하네요. 제가 정말 가고 싶다고 하자 ..다리 아파 제대로 걷지도 못해서 짐만 될거라나 뭐라나...
완전히 아줌마취급에..돈들고 피곤하고 볼것도 없다면서.. 그냥 좋게 거절하면 될 것을 ...것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핑계만 되네요.
여자만 할 도리가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남편이 돈만 벌어 온다고 남편은 아니잖아요.
이번 여름에도 말도 안되는 피예로 바캉스 한번 못갔는데..
몸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동네 산책한번도 같이 안가고 외식도 한번 안 시켜주고... 너무너무 무심해요...정말 속상해요...
어떻하면 남편이 좀변할수 있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