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벌써 결혼10여년이 훌쩍 넘어버렸네요
세월이 이렇게 빠르군요
엊그제 데이트하구 결혼하구 첫아이 낳구 둘째 낳구 한거 같은데..
사는 재미없네요
오늘 동네 언니가 몸살이라 합니다.
그집아저씨가 회사에서 전화와서 "그래 몸은 어떠냐구 "물어왔답니다
전 그냥 이런얘길 들으면 무지하게 부럽습니다.
우리신랑은 회사 출근하면 퇴근때까지 자기 할말없으면 당연 전화 한통없구요
애덜이랑 나랑 아퍼도 어떠냐구 이런 전화할줄 모릅니다.
살면서 따스한 말한마디 할줄모르는 사람
한번씩 이런 사람이랑 평생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내인생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끼고 사랑하고 살아도 부족한데 이렇게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는 내자신이 한심합니다.
다정한 남편을 두신 분들 정말 행복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