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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짜증 아지매 누가말려줘요


BY 한심한 벅수 2002-10-29



남편은 건축디자이너인데요. 일은 많고 월급은 적고 하옇튼 그래요 월요일은 거의 못들어오고 평소에도 거의 밤12시가되어야 집에와요. 지난 주에는 일땜시 친구땜시 이틀 외박에 토요일도8시 일요일은 직원 아이 돌찬치. 어제도 공식적인 외박 오늘도 아직....
한번 집 나가면 손가락에 깁스를 했는지 전화하는법을 잊었는지.
꼭 내가 전화해야 통화도 가능하고 .주위에서는 농담이라도 그러고 왜사냐고 하는 소리도 듣기싫고.
하나 있는 다섯살 난아들은 에미 애비 결혼비디오 보면서 바보상자에 나오는 아빠도 좋아라 날뛰고.
난 우울증이 오는데. 우울증이오니까 찐빵처럼 팅팅부운게 전부살로 가고.
병원이나 한의원에서는 부운게 전부 살이 되고 있다고.
무쇠팔 무쇠다리란 노래는 내 주제가같고.
요즘은 살아 숨쉰다는 자체가 스트레스.
먹지 않고 있어도 일주일에 1kg씩 늘어나는 몸무게.
부기빼는 짓은 다해봐도 안되고.
그래서 난 우울하답니다. 형님 아우들 내게 삶의 활력소 좀 줘요 제발 .서른 다섯에 난 너무 억울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