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사춘기가 40대쯤 아닐까요
드라마 고독은 40대여자의 절제된 사랑을 넘 잘표현 해주는 것같아요
20대 에 미혼모가 되어 첫사랑 에게 버림받고 사회적으론 독립을
했지만 정신적으론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쉽사리 버림받을 까봐
감히 감정을 내 비치지못하는 여자..
아이가 아빠를 만났다는 말에 복잡한 마음에 서럽게 흐느껴 우는
장면에선 정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왓죠
배경음악도 넘 낭만적이고 슬프구요
류승범씨의 장난끼어린 표정 거침없는 말투도 좋았구요
아직도 나에게 이런 센치한 기분 짜릿한 느낌이 있다니....
암튼 이미숙씨의 무표정하게 슬피 우는 모습은
마치 저를 보는 것 같더군요
이??껏 나를 죽이고 남편 시댁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빈 껍데기로 사는 내 자신의 모습...
극중 민영우가 조경민의 목소리를 듣고 달려와 다시 갈려다가
가지말라는 말을 듣고 돌아서서 끝낫는데
다음주가 정말 기대되네요
아....정말 그런 애틋한 사랑 한번만이라도 해봤음
이 아줌마 뭔일 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