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생각하면 우선 한숨만 나기 시작하네요.
전 유산을 2번이나 했답니다.
계류유산이라더군여. 확실한 이유도 없어서 뭘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보다늦게 결혼한 친구들도 벌써 아이를 낳아 기르는데 전 아직입니다.
애기를 낳고는 싶은데 겁이나서 꺼리고 있습니다.
가끔 tv에서 아이 낳는 장면을 보면 눈물이 핑~~ 돕니다.
며칠전에 제가 다니던 산부인과에 갔다왔습니다.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거기서 출산을 했거든여.
침대에 누워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너무도 예뻐보였습니다.
그러고는 전 눈물이 나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언니를 찾는 이들 한손에는 꽃과 아기용품들을 들고 한박웃음을 지으며 들어오는데 제 경험은 그렇지못했거든여. 부럽더라구여
한약을 2달간 먹었습니다.
그런데도 임신하기가 겁이 납니다.
또 같은 경험을 할까봐서여.
마음이 넘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