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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할까요


BY 미아 2002-10-31

10월23일 올린글에 대해 답변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주 토요일 그사람에게 또 하나의 핸드폰이 있음을 알았지요.
난 너무 흥분해서 사무실로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업무용이라하더군요. 그래서 그 번호로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통화연결음이 윤도현의 너를보내고 였어요. 가사가 완전히 그여자를 향한 마음으로들리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그여자가 전화를 받을때까지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여자가 그러더군요. 헤어지기로하고 만나지 않은지 꽤되었다고......앞으로는 전화도 만나지도 않겠다고......그런데 늦는다던 사람이 1시쯤 집에왔더라구요. 저는 핸드폰 하나는 없애라고 했지요. 그렇게하기 싫다더군요.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그만 살자네요. 그러고 다시 나갔습니다. 그리고 한 30분 후쯤 그여자에게 전화가왔더라구요. 무슨일인냐고 자기에게 문자가 왔는데 만나지 않겠다고......
그러고는 밤11시에 들어와 밥먹고 한다는 소리가 그여자가 보고싶어 갔는데 만나주지 않앗다고......이제 다 필요없으니까 저보고 친정으로가래요. 그러고싶으면 양가어른들 모셔 놓고 무릎꿇고 사죄하랬더니 그러면 니맘대로 있던지 가던지 하라는 거예요. 너무 기가 막혀 나중에 정신차리고 다시얘기하기로 했죠. 그랬더니 월요일에는 자기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답니다. 이렇게 다시는 안 그런다하고 뒤집고 뒤집은게 한달주기로 벌써 3번째입니다. 이번에는 저도 생각할수록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또한번 뒤집으면 그때는 정말로 이혼하고 말거라고 제가 그랬습니다. 점점 그사람이 싫어집니다.
이 모든 사실을 시어머님도 알구있구요. 저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거든요. 그리고 점점 아이들도 싫어집니다. 어떻게 할까요?
제 나이 이제 겨우28인데......
그 여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첫사랑과 너무 똑같다나요1
그리고 못된면이 좋답니다.
저는 이제껏 남에게 못할일 한거 없이 착하게만 살아왔는데 왜 제가 이런 벌을 받아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놓아두고 이혼한 후의 심정을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