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불미스러운일로 4개월전에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금융회사 팀장으로 있었지만 다니는 중에도 주식과 면허취소로 많은 손해를 보고 하루도 편할날이 없었습니다. 돈을 모을만 하면 단란주점 카드값이 나오질않나 벌금이 몇백만원씩 나와서 항상 갚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다 시어머님이 제 명의를 빌려 장사를 하다가 소득세 몇천만원을 갚을 능력이 없어서 저는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는지라 그냥 이렇게 속상한 와중에 게으른 남편이 할만한게 고시원뿐이 없다고 생각해서 혹시 해본신분이 계신지 여쭤볼려고 글을 씁니다.
남편은 너무 게으르고 자신이 꼭 재취업이 될수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금융기관에서 받던 연봉을 비슷하게 주는 회사는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아이는 둘인데 신용불량자라 전 제대로 된 직장엔 다닐수도 없고 남편과 둘이서 방이 30개인 고시원이 좀 싸게 나온것 같아서 해볼까하는데 망설여집니다.
남편은 당장 계약을 하자고 성화고 지금 하고 있는 사람은 순이익이 250이상이라고 하는데 전 왜 그렇게 믿을 수 없는지 ....사실 지금 운영하시는 아주머니도 저처럼 남편이 실직해서 시작했다고 하는데 말씀은 정말인것 같습니다. 혹시 고시원이나 독서실 해보신 분이나 하고계신분들 저에게 충고를 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2금융권에서 퇴직한 우리남편(36세)이 과연 재취업이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너무 하루 하루가 답답합니다. 신용불량자는 정말 소멸시효가 적용될수도 있는지...세무서 공무원은 제대로 말해주지 않거든요......너무 말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답변 주시면 정말 고맙게 생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