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시댁 험담할때면 난 차라리 부럽다.
자존심 때문인지 난 친정 험담엔 자신이 없다.
누워서 침뱉기니.
그래도 생각하면 너무 답답하다.
부전자전이라더니...
술꾼에 도박에 바람에 한평생 울엄니 홧병 만들더니
그나마 아들잇음 늙어 호강이나 할줄 알았더니 왠걸
한수 더뜬다.
책임감이라곤 도무지 찾을래야 찾을수 없고 이기적이며
유머도 사랑도 눈씻고 찾을수도 없는 오빠들.
그러니 올케언니들이 하나같이 이혼하고 집을 튀쳐나갓지.
나래도 못산다.
엄니만 불쌍타.
남은 손주들 불쌍타고 울고 아들걱정에 울고 병든몸에 울고..
한명만 망나니 같아도 문젠데 울집은 그런것 안닮으면 억울한지
못난짓은 골고루다.
어휴~ 어디가서 하소연하기도 창피하고
인간들이 불상타.
한평생을 어찌 그리 사냐
동생들이라면 확 쌔리 패주고 싶구만...
말을 해도 알아들어야 말이지.
소귀에 경읽기다.
차라리 못된 시엄니 흉보면 맘은 안 아프지.
그래도 한편으론 불쌍타
왜 저리 사누.
무슨 재미루..
하기사 이런걱정조차 이해못할 인간들이다.
차라리 친오빠가 아니엿음 좋겟다
어찌하오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