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는 우리가 정상인줄 아는 사람 많겠다.
한달에 한번 월중행사 피곤하다고 넘어가면 두세달은 기본인 우리다.
난 다 포기하고 산다. 남편이 괴롭혀서 싫다는 주변 여인네들의 말은 우주인보다 신기하다.
몸이 그냥 완전히 적응이 되었다고나할까... 생각도 별로 안나고 희망이 없다는걸 알기땜에 아들 이쁜거 하나보고 그냥 사는거다.
남편집안은 다 그렇다.
시엄니서부터 형님까지 그문제로는 다 포기했다.
거기까진 그래도 괸찮다.
어젠 2달만에 합방을 하는 날이었다.
무덤덤하게 천장을보고있으면 30초면 끝난다.
그리고 늘 하는말 "에이...내일 운동가야하는데..."
대체 누가 해달랬나?
이 남자는 결혼초부터 부부관게하고난 다음날은 몸이 피곤하다고 온갖티를내며 운동을 못갔네.. 회사일이 피곤하면 능률이 떨어지네... 피곤해서 못살겠네..하며 꼭 사람속을 뒤집어놓는 버릇이 있다.
그럴때마다 내 기분 정말 정말 드럽다.
대화시도를 안해봤냐면 그것도 아니다.
대화자체를 완강히 혐오하고 거부한다.
여자입에서 그런말이 먼저나온다는 것 조차 이해를 못하는 인간이다.
사람들은 뭐모르고 나한테 그런다.
그집신랑 외모도 깔끔하고 매너도 좋아서 인기있겠다고...
으하하 밖에서는 정말 내가봐도 완벽히 남자답고 자상하다.
집에서는?.....으흐흐 속아결혼한 내가 넘 불쌍하다. 인기있는거 하나 안무섭다...바람핀대도 헛웃음부터 나올것 같다.
나의 미래..꿈꿀 것도 이젠 없다.
얼마나 잘살지, 얼마나 잘나갈지 하나도 기대되지 않는다.
여자로서 나의 인생... 너무나 불행하다... 너무나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