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부터 한밤중에 전화가 와서 받으면 엉뚱한 이름대면서 누구네집아니냐고 하면서 전화가 걸려오곤 했습니다 그 전화땜에 잠을 설치곤 했지요 그런전화가 없었는데 요즘들어 이상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전화가 와서 받으니 다짜고짜
"야 이미친년아 너 왜 약속시간에 안나오냐 하여튼 니년은 인생그렇게 살지마 니년 땜에 내가 못살아 하여튼 학교다닐때 부터 그 지랄을 하더니 결국엔 옆에사람까지 이렇게 피해를 주면서 살아"라면서
지연이 너 오늘은 꼭 나올꺼지? 미친년아! 라는거 아닙니까?
난 "여보세요 여긴 지연이라는 사람집 아니예요 전화 잘못거셨어요."
했더니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냥 뚝 끊어버리더군요
나참 요 며칠사이에 이상한 전화가 많다고 했더니 결국에 그 재수탱 시누년이 지친구들 시켜서 전화를 하는거 같습니다
나 참 이 노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분명 시누한테 말하면 자기는 아니라고 딱 잡아뗄테고...
발신자장치를 달아서 증거를 잡을까도 했지만
정말 이 재수탱이 시누년을 어떻게 할까요?
참고로 재수탱 시누년 올해 23입니다
23살이라는 나이에 이런 유치한 행동을 하는데 제가 생각할때는 저번에도 글에 올렸다시피 좀 모자른게 아닌가 싶군요
어떻하지요? 저도 같이 모자른사람처럼 가야하는지...
그냥 냅뒈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