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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구합니다...


BY 조언구함 2002-11-06

제 언니가 한달전쯤 이혼을 했답니다.
의처증있는 남편과 살다가... 폭력으로 전치6주의 부상을 입고..
입원,,, 이혼을 하게 됐답니다.
다행히 사건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순순히 이혼을 해주었답니다.
애들은 언니가 키우고.. 살고있는 임대아파트 주고...
월 100만원씩 교육비로 주겠다고 했답니다.
물론 서류상으로 확인해놓은것이 없습니다.. 그 당시.. 서류상으로
각서를 받으려 했으나, 애들을 빼앗길염려를 한 언니는..
그저 구두로만 확인을 했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지난달은 100만원을 주고..
이번달부터 60만원을 준다고 합니다. 이유는 자기도 힘들다고 그러더래요. 그럴만한 인간이였지만.. 이렇게 빨리 그럴줄 몰랐답니다.
겨우 한달주고서..
그거 받기 싫으면.. 언니보고 나가라고 한답니다.
자기가 애들 키운다고요.. 언니는 현재.. 맞은것 때문에.. 발가락이
부러져.. 아직도 완치가 안된 상태거든요.
현재 상태로는 일자리를 알아볼수가 없는 상황인데..

60만원으로 애들 교육비, 아파트 임대료등.. 생활이 되지 않을건
불보듯 뻔합니다.. 언니는 치사하지만, 성질더러운 사람 건드리면
애들 빼앗을까봐.. 참는다고 합니다..

여러분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속상합니다. 지 새끼 생활비인데.. 그것도 아까운모양입니다.
서류화하지 않았지만.. 구두상으로 약속을 했었는데...
너무 속상해서 올렸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