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선생에게 때때마다 상품권 가져다준
나쁜 학부모가 나다..나도 아니까 욕하지 마셔..
하지만 유난히 눈에 띄는 초등2학년 애를 보다 못해
주위 조언대로 처음 해봤더니 효과가 100이었다..
그래서 지난 추석때도 했고 엇그제도 가져갔다
그런데 이젠 내앞에서 애 흉을 있는대로 잡더니
아이가 자기에게 1주일에 한번씩 상담을 받아야 된단다
그것도 5주씩이나...
하는수없이 상담의뢰서라는 것을 내밀기에 사인을 했다
그러니 와..자기는 교사라서 돈을 안받지만
외부에 나가서 상담하면 40분에 10만원씩 한댄다
내참 그럼 나에게 그 돈을 내라는 말인가
상담의뢰서에 적힌 내용?...
아이가 두뇌명석하나 과제를 제시간에 못한다나?....
우리 아이가 밥늦게 먹고 그림 한두번 늦게 낸게 그리 큰문제일까?
아님 정말 돈을 바라는걸까?
안받으면 나도 안준다 하지만 그 효과를 그대로 보여주는 선생앞에서
안줄수가 없었다 지금은 후화막심....
이 선생이 도대체 왜 자기에게 그런 상담을 받으라는 걸까?..
순수한 의도였으면 좋겠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