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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아니네 하시지 마시고 ..... 답변부탁합니다


BY 마마보이 2002-11-07

저는 울 신랑한테 친정얘기, 친구얘기,....
나의 허물을 다 덮어줄만한 믿음직한 남편이라 생각하고
숨김 없이 다 얘기 합니다.

헌데, 울 신랑은 전혀 아닙니다
시댁의 무슨일 있어도 자기만 알고 , 그렇게 덮고 넘어갑니다
나중에 형님들이 "서방님이 얘기 안해?" 해서 알게 되어
신랑한테 물으면 "머 좋은얘기라고 얘기하냐?" 아니면
"아니 그런적 없어" 잡아떼거나 둘중 하납니다.

예전 아버님이 술주정을 하셨는데...하고 말을 꺼내길래
내가 술주정을 어떻게 하셨는데? 하고 물으면
대꾸도 않하고 다른얘기 돌리고...

신랑이 어머님하고 전화통화하는 소리 옆에서 듣고
무슨얘기 했냐 물으면 별얘기 않했다고 ..
"인감 증명 떼달라 하시는거 같았는데" 내가 말하니까 그제서야
"엉"
"왜?"
"몰라 엄마가 알아서 쓸데가 있나부지"

내가 오늘은 날잡고 대화를 하려고 했습니다
나 나쁜감정으로 말시작한거 아닌데
괜한 트집잡는다고 신경질 내더라구요
저 그때 생각했습니다
나는 이사람과 부부라고 , 일심동체라고 , 허물없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사람은 아니구나 하구요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생활비에서 얼만큼이라도 떼어서
내것 만들어야겠다 구요

이사람 날 완전히 정상적인 생각이 없는것처럼 취급합니다
저는 이사람이 그렇게 생각되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