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넘어서 시어머니하네 전화가 왔었죠. 아들 바꾸라고
하길래 아직 안왔다 하니 전화하라며 끊으시더만, 좀 있다 전화가 어디서 왔는데 내가 여보세요? 하니 죄송하다며 그냥 끊데요.
난 끊고나서 시모 목소리인거 같은데 아닌가? 하며 그냥 넘어갔다가
화장실에 앉아 있었고 제가 변비라 좀 오래 앉아 있었는데 전화가
두번인가 계속 울리는 겁니다.
시모인가 생각도 햇었지만, 남편이라고 생각했죠. 울남푠이 안받으면
항상 계속 하거든요. 그냥 글케 넘어갔는데,,,,,,,
오늘 아침 9시에 시모가 전화와선 하는말.
"야, 너 어제밤에 내가 전화한거 알고 잇었지? 어쩜 애가 내가 전화
한지 알면서도 일부러 안받냐?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내가 뭐래냐? 그케 알려줘도 모르냐? 딸처럼 잘 지내려면 맘을 터놓고 지내야
하는거 아니냐? 너 어떻게 된애가 양심도 없냐?
그러는데, 황당해서정말 제가 그랬죠.
"아니, 어머님 하두 잘못걸려온 전화가 잇는데다 상대방이 아니라면
서 죄송하다고 끊으니 저도 어머님이 아닌줄 알았죠.
그러니간, 일부러 그랬다는둥 뭐 그래가지고 어디 한식구 되겠냐는둥
아무리 실수라지만, 며느리한테 죄송하다고 한게 글케 자존심이 상했나봐요. 아침부터 전화와서 하는걸 보니...참나
어떤 놈팽이가 며느리 잘 가르치라고 한말이 시모는 어떻게 들었나
이건 가르치는게 아니라 시모식 며느리 만들려고 하는것 같네요.
정말 아침 부터 짜증난다.